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주연급 캐릭터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눈길을 끄는 외모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수많은 스타워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 만달로리안이 드디어 드라마로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소개되었다.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으로 유명한 존 파브르가 참여한 만달로리안 시즌 1의 줄거리 및 결말을 소개한다.
만달로리안의 첫 번째 시즌은 최근 할리우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페드로 파스칼이 주인공 만도로 캐스팅되었고 파이터 출신 여배우인 지나 카라노가 그를 돕는 조력자 캐릭터인 카라 듄을 연기한다.
번영했던 만달로어 제국의 전사들
총 8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달로리안 시즌 1은 사라져 버린 만달로어 제국의 얼마 안 남은 생존자들 중 한 명인 만도가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기본 줄거리로 이어간다. 전투민족이었던 만달로리안들은 다른 종족들에 비해 뛰어난 전투기술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들이 자랑하는 베스카 강철로 만들어진 무기와 갑옷들은 아무리 위험한 전투에서도 그들을 보호해 주는 훌륭한 장비들이다.
이러한 만달로리안들의 특성은 은하계에서 만달로어 출신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높은 보수를 주는 이유이다.
주인공인 만도 또한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리지만 수배자의 현상금 대신 베스카 강철을 받는다.
제국군의 잔당에게 받은 엄청난 의뢰
현상금 사냥꾼으로 명성을 날리던 만도에게 엄청난 보수의 의뢰가 들어온다. 의뢰를 요청한 사람들은 바로 은하제국의 고위 간부였다.
만도는 너무나도 높은 보수에 의심을 했지만 결국 의뢰를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의뢰인에게 수배자의 나이와 그를 추적할 수 있는 추적기를 전해 받은 만도는 목표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추적기를 이용한 만도는 수배자를 찾는 데 성공한다. 수배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만도는 매우 놀란다. 의뢰인으로부터 수배자의 나이가 50살이라고 전해 들었지만 수배자는 요다 종족의 아기였다. 요다 종족은 인간보다 수명이 훨씬 길기 때문에 50살의 나이지만 아직 인간 나이 기준으로는 아기였던 것이다.
의뢰인인 제국군에게 아기를 넘겨준 만도는 현상금으로 약속한 엄청난 양의 베스카 강철을 받는다. 곧바로 만달로리안들이 아지트로 돌아간 만도는 만달로리안 잔당의 리더이자 대장장이에게 베스카 강철 덩어리를 넘기고 자신의 갑옷을 주문한다. 온몸에 번쩍이는 베스카 강철 갑옷을 두른 만도는 제국군에게 넘긴 요다 종족의 아기 모습이 계속 생각난다.
은하제국의 연구시설에서 각종 생체실험을 당하다 죽임을 당할 것이 뻔했던 아기의 운명을 직감한 만도는 아기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이 아기를 넘겼던 제국군의 연구실로 향한다.
수많은 은하제국의 트루퍼들이 연구소를 지키고 있었지만 뛰어난 전투능력과 새로운 베스카 갑옷까지 입고 있는 만도를 당해낼 수는 없었다. 경비를 보던 트루퍼들을 모두 제압한 만도는 생체 실험기계에 갇혀 정신을 잃은 아기를 데리고 탈출한다.
만도는 이 사건으로 은하제국과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의 타깃이 되어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요다 종족의 아기와 은하계의 변두리로 피신한 만도는 편하게 다음 행선지를 물색한다. 만도는 은하계의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한 술집으로 향한다. 지루할 것만 같던 변두리 행성의 작은 술집에서 과거 신 공화국의 군인으로 복무한 카라 듄이라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 엄청난 힘과 격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카라는 만도와의 싸움에서 그를 제압하기도 한다. 조용히 머무르려던 만도는 행성의 작은 마을 주민들의 부탁으로 무법자들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준다. 변두리 행성에서는 단숨에 만도의 소문이 퍼지고, 이 소식을 듣게 된 현상금 사냥꾼들은 만도를 붙잡기 위해 행성에 도착한다. 더 이상 같은 이곳에 머무를 수 없다고 생각한 만도는 그로그라는 이름을 붙여준 요다 종족의 아기와 기약 없는 여정을 시작한다.
새로운 만남
우주선이 고장 난 만도는 한 행성의 우주선 수리공을 만나게 된다. 말투와 겉모습은 거칠지만 마음은 따뜻한 그녀는 그로그와 만도에게 도움을 준다. 우주선을 수리한 만도는 과거 현상금 일거리를 나누어 주던 그리프에게 영상 메시지를 받는다. 엄청난 보수의 일거리가 있다는 그리프의 제안에 만도는 그로그를 데리고 약속 장소로 출발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프가 은하제국에게 현상금을 받고 만들어 놓은 함정이었다.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들과 만도의 전투가 시작되었고 그로그를 빼앗기려는 순간 나타난 다른 만달로리안들의 도움으로 만도와 그로그는 위기를 벗어난다.
그로그를 빼앗기 위한 모든 작전이 실패하자 인내심을 잃은 은하제국의 사령관인 모프 기디언이 직접 그로그 빼앗기 위한 작전을 지휘한다.
그로그, 만도, 카라를 찾아낸 모프 기디언은 그들을 작은 건물까지 몰아넣는 데 성공한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만도 일행은 도망칠 출구를 찾아보지만 모두 막혀 있었다. 만도 일행이 숨어있는 건물로 제국군의 마지막 총공격이 시작되기 직전 만도 일행과 함께하던 전투 로봇의 도움으로 간신히 건물에서 탈출한 만도 일행은 퇴로를 지키고 있던 제국군의 트루퍼들을 제거하고 모프 기디언이 타고 있는 우주선까지 추락시키며 그로그를 지키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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